유치

이야기 귀신

이상희(글), 이승원(그림), 비룡소 펴냄

분야	옛이야기
주제	문화
교과	국어, 사회, 역사

한우리 책소개

이야기를 좋아하는 막내딸은 들은 이야기를 종이에 써서 모으기만 하고 나눌 줄은 모른다. 그런데 몸종 아이는 늘 이야기를 들려준다. 막내딸 때문에 주머니에 갇힌 이야기 귀신들이 시집가는 날 막내딸을 죽이기로 한다. 이 음모를 엿들은 몸종 아이는 막내딸을 구할 묘책을 생각해낸다. 몸종 아이 덕분에 막내딸과 사위는 목숨을 건지고, 몸종 아이는 이야기 주머니를 얻어 소문난 이야기꾼이 되었다.
이야기 듣기를 좋아만 하고 전하지 않는 막내딸이 혼례 날 이야기 귀신들에 의해 죽임을 당할 위기에 처하자 몸종아이가 기지와 지혜를 발휘하여 막내딸을 구하고, 이야기꾼이 된다는 옛이야기이다.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조혼 풍습과 처가에서 치르는 고려의 혼례 풍경이 자연스럽게 녹아있으며, 소박한 민화 느낌으로 그림을 장식한 작품이다.

(선정일 : 13.05.11)

어휘 수준
주제어	지혜, 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