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곳에서 집 짓는 일을 하는 모모 아빠는 일 년에 단 한 번 설날에 집에 온다. 모모는 낯선 모습의 아빠와 이발관에 따라가고, 설날에 먹을 새알심을 빚는다. 설날 아침 떡국을 먹다가 모모는 새알심 속에서 행운 동전을 발견한다. 세배도 하러가고, 아빠와 옥상에 올라가 등불행렬도 구경한다. 친구들과 눈싸움을 하다 동전을 잃어버리지만 다행히 되찾는다. 다음 날 아침 다시 떠나는 아빠에게 모모는 그 동전을 선물한다.
일 년에 단 한 번 설날에 모모 아빠는 집으로 돌아와 모모와 함께 명절을 보낸다. 새알심도 빚고 세배하러 가고 등불과 용춤도 구경한다. 아빠가 새알심에 넣어주신 행운 동전을 되찾은 모모는 다시 일터로 떠나는 아빠의 손에 동전을 쥐어준다. 사랑스런 모모네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중국의 설날 풍경을 엿볼 수 있다. 설날이 가져다주는 설렘과 가족의 정이 정적이며 부드러운 일러스트에 녹아있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