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디에게는 형제도, 기르는 애완동물도 없지만 언제나 같이 다니는 단짝 친구 제시카가 있다. 엄마 아빠는 제시카가 도대체 어디 있냐고 물으시지만 루디는 제시카와 밥도 먹고, 책도 읽고, 기쁨과 슬픔도 함께 나눈다. 유치원에 처음 가게 된 날도 제시카를 데리고 가서 함께 논다. 그런데 어떤 여자애가 다가와 이름이 제시카라고 소개하며 함께 놀자고 한다. 루디에게 진짜 친구가 생긴다.
상상친구 제시카만 좋아하던 루디가 새 친구를 사귀게 되는 과정을 아이들의 시선으로 재치있게 그려내었다. 아이들은 인형과 대화를 나누거나 옆에 친구가 있는 것처럼 혼자 놀 때가 있다. 책을 읽는 아이들은 루디의 마음을 충분히 공감할 것이다. 그런 과정을 통해 새 친구를 만나 자연스럽게 관계를 형성해 나가고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아이의 귀여운 표정과 몸짓도 생생하게 잘 표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