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이사온 타보는 동네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놀이터도 너무 멀고, 옆집 할아버지는 걸핏하면 시끄럽다고 소리를 지른다. 그러던 어느날부터 누군가 띵똥하고 초인종을 누르고 도망가는 장난을 한다. 범인을 잡기위해 벼르고 있던 타보앞에 한 통의 편지가 온다. 타보는 편지 속의 힌트를 찾아가며 단서를 찾아가고 마지막으로 배달된 편지의 사진을 보고 놀이터로 친구를 찾으러 나간다.
낯선 동네로 이사와 잘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에게 배달되는 편지와 범인을 찾아나서는 주인공 타보의 모습이 일단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아이들은 책을 읽으며 범인이 누구인지 함께 궁금해 하고 편지의 수수께끼를 풀며 추리해가는 과정에서 집중력도 기를 수 있다.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친근한 이야기로 다가와 사고력과 창의력까지 자극해주는 흥미로운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