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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7세

엄마! 괴물이야!

릴리아나 시네토 글, 폴리 베르나테네 그림 | 다림 펴냄

  • 주제분류
  • 가족사랑 (그림책)
  • 어휘수준
  • 상중하

아이는 밤마다 괴물과 유령들이 자신을 지켜보는 것 같아 잠을 이루지 못한다. 비명 소리에 잠에서 깨어 아이를 달래는 일이 반복 되자 엄마는“넌 이제 다 컸어. 혼자 잘 수 있어.”라고 말한다. 그리고 태연하게 청소를 시작한 엄마는 진공청소기로 털복숭이 괴물들을 빨아들이고 유령들을 빨래와 함께 세탁기에 넣고 남은 괴물들과 마녀까지도 간단히 처리한다. 엄마 덕분에 이제 아이는 편안한 잠을 잘 수 있게 된다. 밤에 불을 끄고 깜깜한 어둠 속에서 잠들어야 한다는 것은 아이들에게는 두려운 일이다. 그런 아이의 마음을 잘 들여다 보고 어루만져준다. 처음 등장하는 괴물들은 콜라주 기법을 이용해 무시무시하게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렇게 무섭고 위협적이던 괴물들이 엄마 앞에서 꼼짝 못하고 당황하여 쩔쩔매는 모습을 보여주며 유쾌한 반전을 준다. 옆에서 모든걸 지켜보던 아이는 괴물들이 더 이상 무섭지 않다. 아이들이 흥미 있어 할만한 무시무시한 괴물들이 등장하고 그런 무서운 상황에서 날 지켜주는 사람이 엄마임을 아이들의 시선으로 색다르고 재미있게 그려냈다. 캄캄한 어둠과 밤에 대한 두려움을 갖는 아이들에게 항상 곁에는 든든하고 다정한 엄마, 아빠가 있음을 알려주고 믿음을 심어준다면 아이들은 부모와의 신뢰 관계를 통해 막연한 불안감을 떨쳐버릴 수 있는 용기를 갖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