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가 잘못을 하거나 말썽을 부릴 때마다 부모님은 화가 난 말투로 니코에게 늘 "왜?"라고 묻는다. 그러면 니코는 늘 대답을 얼버무린다. 그런데 요즘은 부모님이 니코가 잘못을 해도 통 "왜"라고 묻지 않는다. 오히려 니코가 "왜"라고 여쭤봐도 "음,그건......"하실 뿐이다. 부모님이 더이상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것 같아 니코는 울먹이지만 부모님의 다정한 "왜?"라는 물음에 안정감을 되찾는다.
연필 선으로 깔끔하게 그려진 그림이 돋보이는 책으로 주인공 니코의 일상이 잔잔하게 표현되고 있다. 가족 간 대화의 중요성을 재치있게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