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엄마가 깨우지도 않았는데 처음으로 혼자서 잠에서 깨었다.근데 일어나기가 싫다. 어? 근데 이게 무슨 소리지? 사그락 사그락 촉! 또각또각 타다닥 탁! 피빅 피비빅픽! 보글보글 볼볼볼 보록! 지그르 지그르 치익! - 각각의 소리가 들릴 때마다 나는 그 소리와 연관된 추억을 떠올려본다.그러나 그것은 바로 엄마가 아침밥을 짓는 소리였고 나는 배가 고파서 엄마를 부르며 뛰어 나간다.
한 여자 아이가 잠에서 깬 후 잠자리를 툭툭 털고 일어나기까지의 짧은 순간을 포착해 담아낸 그림책이다.특별히 엄마가 아침밥을 준비할 때 나는 소리를 듣고 주인공이 떠올린 추억의 소리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이 소리가 작가만의 새로운 의성어로 표현되어 있어 읽는 재미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