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외출로 엄마 없이 힘든 하루를 보내게 된 가족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즐겁게 담아낸 그림책이다. 아빠는 정성껏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애쓰지만 엄마의 빈자리를 대신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아빠는 아이들과 놀아주고 요리도 하고 목욕도 시켜주지만 아빠와 아이들 모두 힘들고 불편하기는 마찬가지다. "엄마, 빨리 와!" "여보, 빨리 와!"를 외치는 가족들은 엄마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린다.
늘 함께 있어서 느끼지 못했던 엄마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주는 책이다. 일상에서 주로 아이를 돌보는 건 엄마이다. 그런 엄마의 부재로 가족들이 겪는 사소한 사건들을 사실적으로 잘 보여주고 있다. 항상 곁에 있기에 당연하게 느끼던 엄마의 손길이 사라지자 아이들은 불편해하고 엄마만큼 아이들을 사랑하는 아빠지만 서툰 손길로 아이들과 부딪히는 아빠의 모습이 재미있게 그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