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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7세

기이하고 기묘한 서커스

은미 글, 그림 | 느림보 펴냄

  • 주제분류
  • 학습 (그림책)
  • 어휘수준
  • 상중하

심심한 아이 앞에 보조단원을 모집하는 ‘기이하고 기묘한 서커스단’의 전단지가 떨어진다. 피에로를 따라 가보니 서커스 준비가 한창이다. 가면을 쓴 단장을 따라 들어간 아이는 기상천외한 서커스 광경을 본다. 샴 인어 가수, 칼 던지는 남매와 앵무새, 아크로바틱 네쌍둥이, 길고양이 합창단 등 신기한 공연에 점점 빠져든다. 갑자기 나타난 카멜레온 때문에 샴 코끼리가 난동을 부려 무대는 무너지고 단장의 정체가 드러난다.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 스케치와 콜라주 기법으로 독특하고 기발한 상상력이 생동감 있게 표현된 작품이다. 서커스는 주변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공연 중에 하나이다. 그렇기 때문에 놀라운 묘기와 재주는 서커스의 주요 관전 포인트이면서 동시에 서커스의 모든 요소가 기발한 상상력의 소재와 공간이 되기에 적합하다. 이 작품은 그러한 점을 작가의 독특한 상상력과 표현기법으로 잘 살렸다. 샴쌍둥이라는 설정이 자극적이기는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신선하고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