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르 왕은 달나라에 가는 것이 꿈이다. 꿈을 이루기 위해 열기구를 타고 가다 바다에 떨어지고, 거대한 대포를 만들어 포환 속에 앉아 달나라까지 가려다가 방앗간을 부수는 일을 겪은 후 다시는 달나라에 가지 않겠다고 하지만 드디어 꿈속에서 달나라 여행에 성공한다. 달나라에서 흰옷 입은 기사와 철로 된 작은 성을 보았다고 기뻐하며 피에르 왕은 이번에는 화성이랑 토성에 가보겠다고 한다.
조금은 엉뚱하게 달나라에 꼭 가보고 싶다고 하는 피에르 왕의 유쾌한 모험담이 재미있게 펼쳐진다. 중간에 실패도 하고 여러 어려움도 겪지만 끝까지 자신의 꿈을 버리지 않는 순수한 피에르 왕의 모습이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