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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7세

촉촉한 여름 숲길을 걸어요

김슬기 글, 그림 | 시공주니어 펴냄

  • 주제분류
  • 생태환경 (그림책)
  • 어휘수준
  • 상중하

보슬비 내리는 숲속으로 아이들이 손잡고 노래를 부르며 들어간다. 비가 그치고 아이들은 물웅덩이에서 물을 튀며 놀고 진흙 길에 발자국도 그린다. 숲을 거닐다 청개구리, 지렁이, 달팽이도 만나고 비를 마시고 쑥쑥 자란 버섯도 발견한다. 이번엔 나무 냄새 맡으며 나무를 끌어안다가 장수풍뎅이, 사슴벌레도 마주친다. 촉촉한 나뭇잎을 얼굴에 붙이며 장난도 치고 개울물에서 낚시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초록빛 여름숲의 싱그러움을 잘 표현한 책이다. 밝은 표정으로 숲속을 누비고 다니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비가 온 뒤 살아나는 숲의 생명력이 생생하게 전해진다. 다양한 의성어와 의태어의 사용으로 읽는 재미를 더했고 수채물감으로 자세하게 그려진 나무, 꽃, 동물들의 모습을 통해 여름숲의 특징을 자연스럽게 잘 보여주고 있다. 책을 읽으며 아이들은 자연의 놀이를 배우고 숲에 대한 호기심도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