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인 할머니의 손자는 항상 먹거리를 넉넉히 챙겨 주시는 할머니께 참 궁금한 점이 많다. 과연 그 먹거리를 어디서 구해오시는지 말이다. 그래서 할머니네 들른 날,손자는 맘 먹고 할머니 뒤를 따라다니며 여쭤보지만 할머니는 모든 먹거리가 자연의 선물이라고만 대답하신다. 사실은 가족들 생각에 정성껏 땅을 일구시고 수확물을 손질하셔서 마련한 먹거리이건만 손자는 그 비밀을 알지 못한 채로 집으로 돌아간다.
자연을 친근하게 그려내는 작가 신혜원의 최신작으로 항상 먹거리를 넉넉히 챙겨 주시는 할머니를 궁금해하는 손자의 이야기를 통해 조부모님의 사랑과 먹거리의 소중함을 전하는 그림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