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가 숲 속에서 신기한 물건을 발견하고 안으로 쏘옥 들어가 햇볕을 피한다. 그때 곰이 나타나 모자로 쓰고 가다 산딸기에 정신이 팔려 떨어뜨린다. 소풍 나온 생쥐들은 그 물건을 식탁으로 사용한다. 어느덧 날이 저물어 여우가 다가오더니 이번에는 침대로 사용한다. 다음날 아침이 되자 한 아이가 지나가다 "우아, 책이다!"라고 말하며 큰 소리로 책을 읽기 시작하고 동물들도 책에 푹 빠져든다.
숲 속 동물 친구들이 처음 보는 신기한 물건인 책을 발견하고 벌어지게 되는 일들을 담은 흥미로운 이야기이다. 동물들은 책의 용도를 모르고 각자 상상력을 발휘하여 이불로, 모자로, 침대로 사용한다. 그러다 한 아이가 나타나 다함께 재미있게 책을 읽게 된다는 상상력이 돋보이는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며 아이들은 책에 대한 새로운 흥미와 호기심을 갖게되고 더불어 책읽기의 즐거움을 배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