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아이의 보물 상자에는 평소 아끼고 좋아하는 장난감, 공 등 여러가지 보물들이 가득하다. 그런데 상자에 넣지 못하는 보물이 딱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바로 가장 사랑하는 우리엄마. 내가 무서워하는 고양이를 대신 물리쳐 주고, 내가 밤에 화장실에 가고 싶을 때 단박에 눈을 뜨고, 내가 좋아하는 맛있는 음식을 뚝딱 만들어 주는 우리엄마. 그런데 자꾸만 외할아버지, 외할머니는 내가 알고 있는 엄마가 아닌 다른 엄마 이야기를 들려주신다. 나는 “에이, 말도 안 돼!”라며 말한다. 아이의 눈으로 본 엄마의 모습과 할아버지 할머니를 통해서 옛날 이야기를 듣려주듯 엄마의 어릴적 이야기를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