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 옷장을 열다

조희진 글, 오연 그림 | 위즈덤하우스 펴냄

옛사람들의 옷 이야기

조선 시대 사람들이 입었던 옷을 통해 당시 사람들의 사회 모습, 생각, 가치관 등을 파악해 볼 수 있는 책이다. 쓰개를 달라고 조른 왕실의 종친, 나날이 사치스러워지는 백성들의 옷 때문에 속상해한 왕들, 변방의 군사들에게 종이옷을 보낸 왕, 배꼽까지 대롱대롱 늘어진 구슬갓끈 때문에 신경전을 벌이는 왕과 신하들, 우리 옷의 지혜로움을 찾아낸 외국인들의 시선 등 조선 시대 옷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살펴볼 수 있다. 신분에 따라 달라지는 옷차림, 왕이 하사하는 옷에 담은 배려, 각 절기에 의미를 부여한 옷, 우리 옷의 지혜에 이르기까지 우리 옷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알 수 있는 책이다. 초피 저고리, 단오 부채, 흉배 등 우리 옷은 우리의 역사와 문화, 옛사람들이 살아 온 삶의 방식과 상황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결정체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옷에 담긴 역사와 문화, 옛사람들의 삶과 생활을 만날 수 있다.

이 책의 독후활동, 이렇게 하세요!

• 조선 시대 옷을 통해 알 수 있는 그 당시 사람들의 사회 모습을 살피며 책을 읽어요.
• 오늘날의 옷에 대하여 소개하는 글을 써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