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 장사를 하는 준구네 아빠는 채소를 다듬어서 엄마손 식당으로 배달을 간다. 식당 아주머니는 모아 놓았던 종이를 순이 할머니에게 건네준다. 준구네 아빠가 채소를 덮어 온 달력 종이가 식당 아주머니를 통해 할머니에게 전해지고, 할머니는 종이를 모아서 고물상으로 가다가, 학생들이 그림을 그리고 있는 꽃계단 앞에서 달력 종이를 흘린다. 달력 종이를 발견한 고양이는 종이를 발로 차며 동네를 누비다가 현서 위로 떨어뜨린다. 현서는 동네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 종이비행기를 접어 힘껏 날린다. 종이비행기는 동네 위를 날아 다시 준구네 마당에 떨어진다. 준구는 종이비행기를 보물 상자에 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