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아빠, 아이들까지 다섯 식구는 오토바이를 타고 늘 함께 달린다. 엄마, 아빠가 집수리하는 곳에도, 농장에 일을 하러 갈때도, 여름이 되어 바다로 놀러 갈때도 항상 오토바이와 함께 한다. 어느날 아빠는 오토바이를 구석구석 손질하고 닦는다. 그리고 아빠는 일을 하러 멀리 떠나신다. 기다리던 아빠는 약속대로 막내 생일에 돌아오시고 오랜만에 가족은 다시 오토바이를 타고 신나게 달린다.
가난하지만 함께 있어 행복한 가족의 이야기이다. 풍족하진 않지만 언제나 함께 달릴수 있는 오토바이가 있어 가족들을 행복하다. 경제적인 이유로 아빠가 잠시 떠나있게 되는 위기가 닥치지만 가족들이 어려움을 잘 극복해내는 모습이 주인공 아이의 시선으로 그려진다. 검정색과 흰색만 보이던 그림과 마지막 장면에 등장하는 알록달록한 풍선의 색이 대비되면서 주인공 아이의 마음의 변화도 잘 드러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