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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색은 다 달라요

캐런 카츠 글, 그림 | 보물창고 펴냄

  • 주제분류
  • 이웃나눔 (그림책)

레나의 어머니는 화가이다. 빨강 노랑 검정 하양 물감을 알맞은 비율로 섞으면 레나를 그리기에 딱 좋은 적갈색을 만들 수 있다며 조금씩 빛깔이 다른 갈색이 여러 가지가 있음을 알려준다. 세상엔 조금씩 다른 빛깔의 피부색을 가진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레나는 다양할 갈색빛의 음식들을 떠올리며 오늘 만났던 사람들을 그려본다. 세상엔 참 많은 살색이 있다. 하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크레파스 속 살색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피부색과 비슷한 색이었다. 그래서 조금 검거나 다른 피부색을 가진 사람들을 놀리거나 이상하게 생각했었다. 이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다양한 국적의 다양한 피부색을 가진 사람들을 우리와 달라 틀린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이웃들에게서 아름다운 빛깔이 어우러진 향기나는 크레파스처럼 우리와 어우러져 하나를 이뤄 나가는 열린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이끈다. 다양한 피부색을 여러 가지 음식들에 비유하는 레나 엄마 발상이 신선했다. 직접 다양한 피부색의 이웃을 만나 아이가 직접 보고 느끼도록 돕는 엄마의 배려와 그러한 배려속에 다양함이 이뤄내는 조화로움을 아름답다 느끼는 감성이 자라난다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