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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나만의 의사 선생님

조나단 런던 글, 질 에두아르 그림 | 책속물고기 펴냄

  • 주제분류
  • 가족사랑 (그림책)
  • 어휘수준
  • 상중하

아기 하마는 아기인 게 마음에 들지 않다. 어른 흉내를 내고 싶다. 어느 날 아기 하마는 의사 놀이를 하러 밖으러 나간다. 아기 하마는 의사 놀이를 하며 큰 하마, 키 큰 기린, 큰 악어, 점박이 하이에나, 코끼리, 사자를 만난다. 그런데 사자가 으르렁 거리자 울면서 엄마에게 달려간다. 엄마는 아기 하마를 친절하게 이곳 저곳을 진료해주고 그제서야 마음이 놓인 아기 하마는 `엄마는 나만의 의사 선생님`이라는 말과 함께 편안하게 잠이 든다. 아이들은 어른 흉내를 내고 싶어한다. 어른이 되면 세상에서 가장 용감하고 똑똑하고 무엇이든 뚝딱 해결할 수 있을거라 믿기 때문이다. 아기 하마는 어른이 되고 싶다. 그 중에서도 의사가 되고 싶다. 의사 놀이를 하며 만난 덩치 크고 때로는 사나운 동물들은 무서운 세상과 동일시 되어 다가온다. 가장 따뜻하고 훌륭하며 약속인 엄마의 품 안으로 돌아온 아기 하마는 진짜 의사 선생님은 엄마라는 걸 깨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