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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7세

호랑이 뱃속 잔치

홍영우 글, 그림 | 보리 펴냄

  • 주제분류
  • 학습

마을에서 마을을 팔러 다니는 소금 장수가 있었다. 하루는 나귀를 끌고 높은 고개를 넘다가 입을 쩍 벌리고 있는 집채만 한 호랑이에게 잡아먹혀 시커먼 호랑이 뱃속에 떨어졌다. 정신을 차려 보니 이미 그 속엔 포수가 울고 있었다. 이후 젊은 나무꾼이 떨어졌다. 셋은 호랑이 뱃속에 널린 고기를 포수는 베고 소금 장수는 간을 맞추고 나무꾼은 맛있게 구워 먹었다. 호랑이 고기를 먹고 또 먹는 동안 살점이 베이고 뜨거운 불길이 이니 호랑이는 온 산을 구르다 벼랑에 떨어져 죽으며 생똥을 쌌다. 그 바람에 세 사람은 똥구멍에서 나와 호랑이 가죽을 팔아 큰 돈도 벌고 힘도 호랑이처럼 세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