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깊은 산 속에 사는 토끼와 원숭이는 더위를 피하러 바다로 나간다.사이좋게 수박을 나눠 먹고 낚시를 시작하는데...커다란 물고기를 잡고 여러 동물들이 힘을 합쳐 줄다리기하듯 낚싯대를 잡아당겨 커다란 물고기를 잡는다.동물들은 잡은 물고기의 절반을 달라고 하지만 파랗고, 커다랗고, 눈도 입도 없는 이상한 물고기는 바로 바다였다.이제 동물들은 어떻게 할까?
물고기 잡는 걸 도와준 동물들은 약속한 물고기를 달라고 토끼와 원숭이한테 따진다.자기 몫을 챙길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 동물들은 욕심을 부리며 난폭해지기도 한다.절반씩 나누기보다는 ‘모두의 바다’로 삼기로 하고 산으로 메고 간다.동물들 모두 온전한 바다를 갖게 된 셈이다.나 혼자만의 이익을 포기하고 공공의 이익을 생각해야함을 알게 해주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