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질러 놓은 범이의 방에서 꼼지락거리는 책을 본 엄마. 손으로 툭 건드리자 엄마가 책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범이가 가져간 도깨비 방망이를 찾기 위해 도깨비들은 엄마를 에워싸지만 엄마의 폭풍 잔소리를 들고 그 잔소리를 갖고 싶어 수수께끼 내기를 한다. 위기에 빠진 엄마를 책 밖에서 도와주던 범이는 도깨비 방망이를 들고 책 속으로 들어가 엄마를 구출하여 나온다.
책 속으로 빨려 들어가 도깨비들과 수수께끼 내기를 하게 된 엄마와 그런 엄마를 구하기 위해 책 속으로 따라 들어간 범이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감옥에 갇혀 있으면서도 도깨비들에게 ‘이를 닦아라, 속옷을 갈아입어라’ 등 멈추지 않고 잔소리를 해대는 엄마의 모습은 저절로 웃음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