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새는 태어날 때부터 날개가 아주 작아서 날지 못한다. 그러나 노란 새는 좌절하지 않고 자신이 잘 하는 일에 집중한다. 그건 자신과 이웃들을 위해 물건을 수리하고 발명품을 만들어내는 일이다. 그러다가 마침내 하늘을 나는 기계도 만들게 된다. 노란 새는 이 기계를 이용해서 세계 각곳을 여행하는 중에 필요한 이에게 이 기계도 전파하고 또 정착할 멋진 곳도 발견한다.
이 작가가 인생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지난번 `분홍 몬스터`에 이어 이번에는 날개가 아주 작아서 날지는 못하지만 특유의 창의력으로 하늘을 나는 기계를 만들어낸 멋지고 멋진 노란 새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기계가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릴레이로 전달되는 모습, 그리고 노란 새가 하늘을 날아서 정말로 멋진 곳을 발견해내는 일이 아름답게 그려진다. 쉬우면서도 묵직한 특별한 그림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