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7세
거북이의 아주 긴 간식
스테판 세르방 글, 세실 봉봉 그림
| 주니어김영사 펴냄
숲 속 모든 동물들이 호숫가에서 열리는 아주 큰 간식 파티에 초대된다. 거북이 나나만 빼고 모두 빠른 걸음으로 작은 호숫가에 간다. 토끼, 여우, 멧돼지, 곰 모두 나나를 비웃으며 서둘러 가지만 나나는 원래대로 작은 걸음으로 서두르지 않고 걷는다. 호숫가에 도착해보니 이미 사자 한마리가 모든 동물들을 잡아먹고 낮잠을 자고 있다. 나나는 웃으며 맛있는 식사를 시작한다.
간식파티에 초대받아 서둘러서 가는 다른 동물들과 달리 거북이 나나는 평소대로 느릿느릿 걸어간다. 다른 동물들이 피해를 입은데 반해 나나는 자신의 간식을 즐긴다. 나나를 통해 서두르는 것만이 좋은 것이 아님을 일깨워준다. 주변의 놀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만의 속도로 원하는 것을 이루어 낸 거북의 이야기를 천과 실로 만든 삽화에 담아낸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