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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7세

겨울의 마법

매튜 J. 백 글, 그림 | 키즈엠 펴냄

  • 주제분류
  • 생태환경 (그림책)
  • 어휘수준
  • 상중하

낙엽이 오소소 떨어지자 엄마 고슴도치는 열매와 벌레를 잔뜩 가져와 아기 고슴도치에게 먹으라고 내밀었다. 왜 이렇게 많이 먹어야 하냐는 아기 고슴도치의 물음에 겨울바람이 불면 하늘에서 하얀 눈이 내리고 밖에는 먹을 게 하나도 없어 많이 먹고 겨울잠을 자야 한다고 엄마는 말한다. 하얀 눈이 내리는 겨울 풍경이 궁금해진 아기 고슴도치는 엄마가 겨울잠에 빠지자 굴 밖으로 나온다. 하지만 기다리는 하얀 눈을 내리지 않고 비만 홀딱 맞은 아기 고슴도치는 모두 다 거짓말쟁이라며 고래고래 소리친다. 얼마 뒤 차가운 바람이 불더니 하늘에선 하얀 별 하나가 떨어진다. 이윽고 수많은 하얀 별이 떨어지고 그제서야 아기 고슴도치는 그것이 눈이라는 걸 알게 된다. 흠뻑 눈 덮인 아름다운 세상을 경험한 그는 굴로 돌아가 긴 겨울잠에 빠져들었다. 처음의 경험들은 늘 설레고 두근거린다. 호기심 많은 아기 고슴도치는 마치 세상이 온통 신기함 투성인 아이같다. 무모하게 용감하지만 그 또한 순수하기에 가능했고 그랬기에 감동도 컸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