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반달곰은 산속에서 먹을 것을 찾다 고루고루 밥 냄새를 따라 개똥할멈네 밭까지 내려온다. 할멈이 개똥이를 데리러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반달곰은 양푼을 가지고 숲으로 달아난다. 반달곰은 넓적 바위에 앉아 양푼에 담긴 고루고루 밥을 맛있게 먹는다. 고루고루 밥의 냄새에 반한 동물 친구들에게 고루고루 밥을 조금씩 나누어준다.
비빔밥은 우리나라의 3대 요리로 꼽히는 대표 음식이다. 개똥할멈이 만든 책 속의 비빔밥은 동물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았고, 커다란 양푼에 비벼진 각종 나물과 빨간 고추장은 책을 보는 어린이들의 입맛도 다시게 한다. 따뜻하고 귀여운 그림을 통해 채소의 다양한 맛과 비빔밥의 맛을 알게 하는 그림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