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미트리어스와 폴라 남매는 늘 다투며 점점 서로를 미워하게 되는 부모님 때문에 고민이다. 처음에는 자신들 탓은 아닐까 자책도 하지만 친구들과의 대화를 통해 곧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게 되고 부모님을 위해 끝혼식을 준비한다. 마침내 이혼에 성공한 부모님은 따로 따로 자신에게 맞는 삶을 꾸려나가며 행복해지신다. 그 가운데서 남매도 평화와 안정, 행복을 되찾게 된다.
뛰어난 작가 배빗 콜이 펴낸 그림책으로 부모의 갈등과 이혼을 아이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작품이다. 주인공 남매는 늘 다투며 점점 서로를 미워하게 되는 부모님 때문에 고민하다가 이혼을 통해 따로 따로 행복하게 사시도록 이끈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무거운 주제지만 밝고 경쾌하며 재치있게 그려내었다. 아이들이 먼저 이혼을 제안한다는 점이 많은 것을 시사해 주며 이혼에 대해 좀 더 열린 시각을 갖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