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7세
한밤의 선물
홍순미 글, 그림
| 봄봄 펴냄
빛과 어둠이 낳은 다섯 아이들 중 새벽, 아침, 한낮, 저녁은 시간에게 멋진 선물을 받지만 한밤은 아무것도 받지 못한다. 그러자 새벽, 아침, 한낮, 저녁이 자신이 받은 것을 하나씩 선물하여 한밤은 고요함과 바람, 빛 한 덩이, 꿈을 갖게 되고 한밤은 자신의 일부분을 선물하여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에 그림자가 생기게 된다. 한밤은 푸르른 고요함 속에 살랑살랑 기분 좋은 바람과 반짝이는 별빛 아래서 행복한 꿈을 꾸며 잠이 든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모습을 달리하며 자신이 가진 것을 이 세상에 나누어 주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시적으로 표현한 그림책이다. 새벽, 아침, 한낮, 저녁, 한밤을 하양, 파랑, 노랑, 빨강, 검정의 다섯 가지 오방색을 이용하여 몽환적으로 표현해낸 그림이 아주 인상적이다. 자신이 가진 것을 내어 주면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 다섯 형제에게서 나눔의 진정한 의미도 배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