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는 동생을 돌봐 주러 시골에서 올라오신 할머니가 귀찮고 창피하다. 그러던 어느 날, 송이는 할머니와 함께 시골에 가는 기차에 오른다. ‘뒤로 가는 기차’라는 푯말을 단 기차가 자꾸자꾸 뒤로 달린다. 송이와 어린 시절의 할머니는 과거로 시간 여행을 하게 된다.
이 책에는 할머니의 어린 시절로 돌아가서 그 시절의 포근한 옛 시골 풍경, 사람들 간의 따뜻한 나눔, 마을 사람들이 모인 왁자지껄한 운동회 장면이 등장한다. 요즘 아이들은 쉽게 보기 어려운 정겨운 모습들이다. 이를 통해 어려운 일은 서로 도와주고 즐거운 일은 함께 나누는 행복이 흐르던 과거에 대해서 알아보고 소중한 것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