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내용 안에서 다문화 가정의 아이가 겪는 고통과 슬픔을 잘 보여주며 다양성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다.
주인공은 방귀차를 좋아한다. 방귀차가 골목 골목 방귀를 뀌고 다니면 아이들도 몰려들고 주인공도 함께 신나게 뛸 수 있다. 하지만 주인공이 방귀차를 좋아하는 이유는 다르다. 까만 피부, 곱슬거리는 머리, 두툼한 입술 등 다른 외모로 돌을 던지며 놀리던 아이들도 이때만큼은 끼워 주기 때문이다.
1970년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이제는 추억 속에 자리 잡은 방귀차가 소재로 등장한다. 주인공은 다문화 가정의 아이로 남들과 다른 외모 때문에 어른들에게도 아이들에게도 놀림을 당한다. 다문화 가정에 대한 차별과 편견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