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곱슬머리가 정말 싫다. 구불구불 꼬불꼬불 엉키고 말려서 정말 속상하다. 걸을 때마다 찰랑거리고 바람결에 나부끼는 고운 머릿결이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온갖 방법으로 펴려고 했지만 펴지지 않는다. 그런대 어떤 여자아이가 자신의 머리가 쭉쭉 뻗기만 하고 곱슬거리지 않는다며 평범하다고 속상해 한다. 그 모습을 보고 곱슬머리가 나빠 보이지 않다고 느낀다. 자신의 모습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하는 동화다. 주인공은 곱슬머리가 너무 싫고, 다른 친구는 쭉쭉 뻗는 머리라서 오히려 곱슬머리를 갖고 싶어 한다는 이야기를 통해 내가 보는 나의 모습은 싫지만 다른 친구들은 닮고 싶어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되고 자신의 모습을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