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는 겁이 많아서 수영장에 가서도 즐겁지 않다. 물이 무섭기 때문이다. 친구는 얼른 물에 들어가고 싶어 연이의 손을 잡아끌지만,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물에 들어가는 것을 미룬다. 놀리는 오빠가 얄미워 약이 오른 연이는 눈을 꼭 감고 물에 뛰어든다. 그런데 물이 생각보다 무섭지 않다. 여러 가지 물놀이를 하고, 엄마에게서 수영도 배우며 신나는 하루를 보낸 연이는 이제 물이 무섭지 않다. 수영장에서 겁을 이겨 내고 즐거운 하루를 보낸 아이의 모습을 따뜻하게 표현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