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러스한 삽화와 함께 여름철 무더위와 장마 등 날씨 표현도 잘 나타나 있다. 그리고 빙수, 선풍기, 부채, 냉장고 등 여름 생활에 볼 수 있는 소재도 이야기 속에서 잘 표현되어 필독도서로 추천한다.
더운 날 호야네 가족이 산행 중에 쉬어 가는 집에 머물면서 빙수를 만들어 먹고 시원하게 보낸다. 그 모습을 지켜 본 동물들이 다음 날 호야네가 떠난 후 쉬어 가는 집에 들어가서 더위를 피한다. 그때 동물원을 탈출한 흰곰이 뛰어 들어오고, 동물들은 흰곰을 시원하게 해준다. 동물들의 도움으로 냉장고 안으로 들어간 흰곰은 폭우로 인해 냉장고를 탄 채로 강물을 따라 바다로 흘러 들어간다. 여름 무더위를 피하려는 사람들과 동물들의 노력을 유쾌하게 그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