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찍이는 여섯 중 다섯째로 태어난 쥐다. 할머니는 매일 형, 동생과 자신을 헷갈리고, 엄마와 누나들은 툭 하면 심부름을 시키는데다 형 생일에 자기 생일을 같이 한다. 형, 누나들 먼저, 동생은 어려서 양보해야 하는 오찍이는 자신이 다섯째인 게 싫다. 오찍이는 멋진 생일 파티를 계획하고 초대장을 동네 곳곳에 붙인다. 생일 날 기대에 부푼 오찍이는 동물들의 선물에 실망한다. 하지만 가족들이 몰래 준비한 선물과 카드에 감동한다. 형제나 남매 중 중간인 아이의 심정에 공감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하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