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로 이 잡기
송아주 글, 박규빈 그림 | 하루놀 펴냄
조선 팔도에서 가장 힘이 센 장사가 유일하게 이기지 못한 것은?
옛날에 힘이 센 장사가 온 나라를 다니며 힘자랑을 한다. 장사는 힘자랑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바위 위에서 잠을 자려고 하지만 몸이 근질거려 일어난다. 저고리를 벗어 보니 쪼그마한 이 한 마리가 툭 떨어져 장사는 돌멩이, 바위를 내리치며 이를 잡으려고 하지만 이는 죽지 않는다. 장사가 기진맥진하여 주저앉아 있는데 지나가던 농부가 다가온다. 농부는 손톱으로 이를 눌러서 죽인다. 그 모습을 본 장사는 자기 자신에 대한 부끄러움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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