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님의 방은 깨끗하고 넓은 데다 재밌는 물건이 가득하다. 임금님이 외출한 틈을 타 세 명의 왕실 경비병들은 임금님의 방에서 마음껏 놀며 어지른다. 그런데 예정보다 일찍 돌아온 임금님의 행렬을 본 경비병은 놀라서 임금님이 방에 도착하기 100초 남았다며 정신없이 정리를 시작한다. 100초가 지난 후 임금님이 도착했지만 막 정리를 마친 임금님의 방은 이상한 점이 많다. 단순한 이야기 구조이지만 긴박한 상황과 인물들의 당황한 표정이 실감나게 그려져 있으며, 아이들이 숫자를 세어가면서 그 긴박함을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