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7세
앵무새 해럴드
코트니 딕마스 글, 그림
| 봄봄 펴냄
파리 한복판의 아파트에 사는 해럴드는 어떤 소리든지 흉내 낼 수 있는 똑똑한 앵무새이다. 그런데 날마다 집 안의 소리를 내는 것에 싫증이 난 해럴드는 밖에서는 어떤 소리가 나는지 궁금했다. 이른 아침 열린 창문으로 나간 해럴드는 모두가 자기만의 소리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놀란다. 큰 결심을 하고 `롸아아악!` 자신만의 소리를 내지르자,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한 번 들은 소리는 똑같이 흉내 내는 앵무새 해럴드가 자신만이 낼 수 있는 자신의 소리를 찾으면서 행복을 느끼는 이야기이다. 늘 반복되는 집 안의 소리를 벗어나, 집 밖에서 들리는 여러 소리에 관심을 가짐으로써 자기 소리를 찾는 과정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굵고 묵직한 소리, 아주 작은 소리, 즐거운 소리, 슬픈 소리, 열정적인 소리 등 다양한 소리에 귀 기울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