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 싫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오빠가 엄마 심부름을 하러 가자 여동생이 따라 나선다. 역시나 오빠는 손잡고 가자고 해도, 놀이터에 놀다 가자고 해도, 아이스크림 한 입 달라는 말에도 싫다고 한다. 결국 폭발해서 나쁜 말을 하자 여동생의 입이 오리처럼 변하고 오빠는 그 모습을 놀린다. 사람들도 몰려와 놀리자 오빠는 사람들에게 그러지 말라고 화를 낸다. 오빠 엉덩이에서 공룡 꼬리가 나오고, 두 사람은 서로 화해한다. 남매나 형제, 자매 사이에서 벌어질 수 있는 흔한 다툼과 화해의 과정을 유쾌하고 기발하게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