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부인은 아기 돼지들의 편식 때문에 걱정이 많다. 첫째는 단무지만 먹어 몸이 노랗고, 둘째는 시금치를 좋아해서 이빨까지 새파랗다. 당근만 먹어 주홍빛인 셋째, 김만 먹는 넷째, 오직 밥만 먹어 몸이 하얀 막내까지 모두 다 몸 색깔이 변했다.
돼지들의 식습관을 고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부인의 모습을 통해 아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알려 주는 책이다. 좋아하는 것만 먹어 몸 색깔이 제각각인 귀여운 아기 돼지들과 아기들의 편식 습관을 고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돼지 부인의 재미있는 이야기에 빠져 읽다 보면,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 한다는 것을 아이들 스스로 깨닫게 될 것이다. 또한 아기 돼지들의 모습은 알록달록 깜찍하게, 돼지들이 사는 집은 섬세하면서도 따스하게 표현되어 그림책의 맛을 더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