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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네 방앗간

리틀림 글, 그림 | 고래뱃속 펴냄

  • 주제분류
  • 가족사랑 (그림책)
  • 어휘수준
  • 상중하
  • 교과연계
  • 가을 1-2 2. 현규의 추석
    국어 1-2 가 2. 소리와 모양을 흉내 내요

명절이 다가오는 어스름한 골목, 윙윙거리는 기계 소리가 밤늦게까지 이어진 다음 날이면 할머니네 방앗간 앞에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길쭉길쭉한 가래떡이 나오는 날이기 때문이다. 쑥 향기 가득한 봄날엔 쑥으로 떡을 만들고, 여름에는 고소한 미숫가루 냄새가 가득 퍼진다. 가을볕이 포근해지면 추석이 다가오고, 온 가족이 모여 송편을 만든다. 그러다 고소한 참기름 냄새가 배어 나오고 쫄깃한 찹쌀떡이 차곡차곡 쌓이면 겨울이 온 것이다. 추운 겨울날 할머니 어깨가 들썩거리면 또다시 설날이 다가온다. 작가의 어린 시절이 생동감 있게 펼쳐져 있다. 어스름을 뚫고 신나게 나오는 가래떡에 온 동네가 줄을 서고 쑥이 나면 쑥떡, 이사 오면 팥떡, 태풍 오면 좀 쉬고 한가해졌다 싶을 때 보조영양식품 미숫가루 냄새가 폴폴, 또한 도둑이 탐을 낸다는 일 년치 고춧가루에 드디어 성큼 다가온 추석 즈음에는 그야말로 톡톡한 잔칫집 분위기가 연출! 이제 모두 기운이 좀 빠져갈 때면 방금 똑똑하게 짜낸 참기름과 쫄깃한 찹쌀떡이 준비되고 코끝 쨍한 겨울에도 온 가족 함께 나눠 먹는 고구마와 이야기가 깊어진다.
선생님

이 책의 독후활동, 이렇게 하세요!

  • 사계절 할머니네 방앗간에서 일어난 일을 정리하며 읽어요.
  • 좋아하는 떡을 골라 동시를 완성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