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전설
이지은 글, 그림 | 웅진주니어 펴냄
웃프면서도 가슴 저릿한 눈호랑이의 탄생 비화를 만나 보세요.
성격이 고약한 호랑이는 늘 친구들을 괴롭힌다. 그러던 어느 날 잠에서 깨어 보니 호랑이 꼬리에 꽃이 붙어 있다. 호랑이와 꽃은 누가 누가에게 붙은 것인지 옥신각신하지만, 서로를 떼어 낼 수 없다. 어쩔 수 없이 함께 다니게 된 둘은 무엇이든 함께한다. 꼬리 꽃 성화에 못 이겨 위험에 빠진 닭의 알도 함께 구하고, 불어난 물로 다리가 사라지자 호랑이 꼬리로 다리를 만들어 친구들을 도와주기도 한다. 그러다 꼬리 꽃이 하얗게 변하던 날, 호랑이도 같이 하얗게 변한다. 서로의 모습이 닮은 만큼 더 사이가 좋아진 둘은 밤 산책을 하다가 덫에 걸리고 만다. 꼬리 꽃은 불기 놀이를 제안하고 호랑이가 ‘후~’ 하고 불자 꽃은 씨앗이 되어 날아간다. 꽃씨를 보고 달려온 친구들은 호랑이를 구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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