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희의 오늘

임은하 글, 임나운 그림 | 문학동네 펴냄

잔뜩 부푼 풍선껌처럼 아슬아슬한, 열세 살 동희의 오늘

13살 동희에게 하루 동안 일어난 일을 통해 동희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책이다. 마을 학교가 폐교되면서 읍내 학교로 전학을 간 동희는 오총사가 되어 아이들과 가까워진다. 오총사는 비밀을 만들지 않기로 약속하지만, 동희는 새엄마가 필리핀 사람이라는 사실을 말하지 않는다. 그러나 비밀이 탄로 나면서 아이들과 다투고 영어 말하기 대회도 망치면서 동희는 어제와는 다른 하루를 보내게 된다. 동희는 하루 동안 여러 일을 겪으면서 그동안 자신이 엄마와 동구에게 상처를 주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또한 친구를 만나고 사귀는 방법에서 가장 중요한 건 무게중심을 잃지 않는 것이며, 나 스스로를 존중하고 당당해져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한층 성장한다.

이 책의 독후활동, 이렇게 하세요!

• 주인공의 하루를 따라가며 책을 읽어요.
• 동희가 되어 작품의 뒷이야기를 상상하여 써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