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이 물을 싫어하지만 친구들과 함께 놀고 싶어 물놀이 하는 주변에 있어요. 그런 주인공을 억지로 놀이에 끌어들이지 않고 함께 놀면 노는 대로 다른 것을 하면 다른 것을 하는 대로 인정하고 관계를 지키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우정을 쌓고, 친구 사이에서 놀이를 할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줘요.
알프는 물을 싫어한다. 그래서 비, 호수, 강 등의 물이란 물은 모두 없어져 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수영장에서는 물놀이를 하다가 다리와 장화 그리고 바지가 젖는다. 강가에서는 카누를 타다가 배가 뒤집혀 흠뻑 젖는다. 친구들은 올챙이를 잡지만 알프는 집에 머문다. 겨울에는 꽁꽁 얼어붙은 비탈에서 썰매를 신나게 탄다. 다시 여름이 오고 아이들은 물놀이를 하지만 주인공은 물놀이를 하지 않는다.
물을 싫어하는 주인공이 물을 좋아하는 아이들과 어떻게 우정을 지키는지 보여주는 책이다. 물이 있는 다양한 장소에서 친구들과 함께 놀면서 용기를 내 도전하고 실수도 하지만 친구들은 물을 싫어하는 주인공을 이해하고 다름을 인정하며 밀어내지 않는다. 주인공도 외톨이가 되는 것이 아니라 자유롭게 그 시간 그 자리에서 함께 논다. 서로 다른 친구들이 관계를 유지하고 즐겁게 지내는 모습이 유쾌하고 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