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병원을 갈 때마다 달래기도 하고 화를 내보기도 합니다. 그림책을 통해 나와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구들을 보며 간접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림책을 보며, 병원에 관한 경험을 이야기해 볼 수 있습니다. 병원이 꼭 무섭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고,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곳임을 아이들과 나누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곰 의사 선생님의 손가락을 물었던 첫째와 건강검진이 처음인 둘째를 데리고 병원을 가야하는 사자 아빠의 눈빛이 애처롭다. 첫째가 자신은 이제 다 컸다며 걱정하지 말라고 아빠를 위로 한다. 키재기, 시력검사를 하고 주사를 맞을 때에도 첫째는 둘째에게 하나하나 이야기해준다. 그러나 친절하고 다정한 오빠도 주사가 무서운 건 마찬가지다. 무사히 건강검진과 예방 주사를 맞은 남매는 서로를 꼭 안아주며 잘했다고 위로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