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만 버튼
엘레오노라 가리가 글, 사비나 알바레스 슈르만 그림 | 킨더랜드 펴냄
만약에 초능력이 생긴다면…….
창문으로 고양이의 뒷모습이 보이는 앞표지를 넘겨보면 고양이 옷을 입은 아이가 책을 보며 웃고 있다. 초능력을 하나 가질 수 있다면 잠깐만 버튼을 고르는 상상을 한다. 잠깐만 버튼이 있다면 위험할 일도 없고, 순서를 지킬 필요도 없다. 좋아하는 아이 옆에 살짝 서 볼 수 있고, 밤늦도록 신나게 놀 수 있다. 행운은 늘 아이와 함께하고 잠자리 이야기는 끝나지 않는다. 상상으로도 신난다. 그런 다음 버튼을 누르면 다시 모두 제자리에 온다. 그러나 마지막 장면에서 모두 제자리로 돌려놓는다. 고양이 모자도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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