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3

엉뚱한 동물 백과

삔또와 친또(글), 삔또와 친또(그림), 산하 펴냄

분야	창작동화
주제	성장, 인성
교과	국어

한우리 책소개

87종의 동물들이 등장해 자신만의 개성을 뽐낸다. 실험실에서 도서관으로 도망쳐 의사가 되어 자신의 병을 고친 생쥐, 왕자가 되는 것보다 개구리로 사는 것을 더 좋아한 개구리, 수프접시에 빠지자 수프를 다 비우고 빠져나온 파리, 벌집을 훔치고 오토바이로 달아난 곰, 당근을 보고도 느긋함을 잃지 않은 당나귀, 덩치가 커 일곱 나라에 걸쳐 사는 코끼리 등이 등장한다.
흔히 알려진 동물들의 특성에서 한 발 물러나 동물들의 면면을 짧고 개성있게 묘사한 우화집이다. 소나기에 흠뻑 젖은 박쥐가 날아간 곳은 빨랫줄. 빨랫줄에 양말들과 나란히 매달린 박쥐와, 폭포를 거슬러 올라가야 하는 연어의 태생적 비애를 물놀이와 미끄럼으로 승화시킨 연어의 모습이 미소를 짓게 한다. 상식에서 벗어난 독특한 관점과 익살스런 열린 시각이 즐거움을 준다.

(선정일 : 15.07.12)

어휘 수준
주제어	동물, 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