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

다라야의 지하 비밀 도서관

델핀 미누이(글), 더숲 펴냄

분야	사회
주제	문화, 전쟁
교과	사회

한우리 책소개

시리아 내전의 중심에 있는 다라야에서 도서관을 세운 청년들의 감동 실화다. 8년째 이어지는 내전으로 봉쇄된 도시에서 책을 발견한 청년들이 폐허 속에서 책을 모아 도서관을 만들고, 책을 통해 절망의 시간을 견디며 인간다운 삶을 살고자 했던 투쟁의 역사가 담겨 있다. 도서관을 만들어 책을 정리하고 빌리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규칙을 만들고, 토론과 소통을 하고, 동화구연에 이르기까지 일반 도서관의 모습을 갖춰 나가는 과정이 경이롭게 느껴진다. 특히 내전 속에서 보물과도 같은 책을 발견한 청년들의 희망찬 목소리가 먹먹함을 주는 책이다.